이번에 읽은 책은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사실 미술에 1도 관심없는 나에게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앞서 읽은 로마인 이야기, 산책자의 인문학 등을 읽으면서 미술 작품도 어느 정도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강력히 추천한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쉽게 쓰였고 옛 역사 이야기도 조금씩 소개되기에 미술도 배우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 있는 책이다.

1권은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미술에 대한 책이다. 원시 시대의 미술? 벽화? 신전? 피라미드? 등 그냥 막연하게 그런게 있지라고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새롭게 개조되는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나는 옛날에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을까?라는 감탄을 수없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과연 이 그림, 장식, 벽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었을까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상상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미술과 문화는 따로 분리해서 볼 수 없다. 그렇기에 역사에 더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기원전 시대의 역사를 내가 제대로, 쉽게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찾아보고 꼭 읽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이런 나라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싶다. 그 작품들을. 그리고 조만간 미술관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세계사 쪽으로 치우진 것 같아 좀 그렇지만 한국사 및 한국의 예술 역시 관심가지고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