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약 8년이 다되어 간다. 2011년 9월 ~ 10월부터 Objective-C에 관한 책을 한 권사서 예제를 보다가 바로 클래스업(ClassUp)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 같다.

Swift가 등장했을 때,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Swift로 개발하는 개발자가 급속도로 많아졌다. 아마 지금은 Objective-C보다 Swift를 많이 쓰는 것으로 들은 것 같다.

Android를 처음 개발할 때, Eclipse를 이용하여 개발하였다. Java만 알면 되었고 언어라는 것은 결국 문법의 차이와 각 언어가 가지는 특징에서 오는 것들이 있을 뿐, 결국 무슨 언어든 머리에 있는 논리를 코드로 표현하는 과정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무리없이 개발할 수 있었다. (당연히, 각 언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큰 차이가 존재한다.)

Kotlin이 등장했을 때, 역시 전혀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Android 개발에서 이제 Kotlin만 지원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확인은 안해보았지만… 그 만큼 Kotlin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이제는 iOS와 Android를 함께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또 다른 하나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 중 Javascript를 이용해서 개발하는 React Native.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다.

나는 아직도 Objective-C와 Java를 이용해서만 앱을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하지않으면 안될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를 한번 공부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