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부터 진행 시작한 신입 공채이야기.

개인 스펙…?

  1. 나이 : 31살(만 29살)
  2. 대학교 : 성균관 대학교
  3. 학점 : 3.75 / 4.5
  4. 전공학점 : 4.13 / 4.5
  5. 동아리 활동 : 밴드, 축구, 개발동아리 등
  6. 자격증 : SIS 2급(정보보안산업기사, 2009), 리눅스마스터2급(2009), 정보처리기사(2013)
  7. 외국어 : 토익 830점, OPic IH
  8. 경험 :
    • 삼성네트웍스아카데미 교육 수료(2009, 최우수 연수생)
    • 2010년 창업 후 서비스 출시, 누적 사용자 200만명 이상, 월평균 사용자 40만명 이상. 양 플랫폼 스토어에 각각 Editor’s choice, Today’s App에 등재.

지원관련

  1. 지원 회사 목록과 서류 합격/불합격(약 50개)

서류 합격 회사(26개) : 국민은행, SK C\&C, 삼성전자, 포스코, 네이버라인(인턴), 코오롱 베니트, 롯데정보통신, 대한항공, 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연구직), 농협은행, IBM, 중부발전, 한전 KPS, 농심 NDS, 엔씨소프트, 11번가, 서부발전, DB inc, 원익, 이랜드 시스템스, 수협은행, 교원, 한솔, 현대엠엔소프트, 한국항공우주산업

서류 탈락 회사(23개) : LG전자, 현대오트론, 네이버, 현대오토에버, NICE, 효성, 산업은행, GS SHOP, 하나은행, 한화테크윈, CJ 올리브네트웍스, 남부발전, 금호아시아나, 우리은행, 신한은행, 교보증권,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기술, 동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TI, KCC

금융권 서류 통과 : 3 / 10 -> 30% 공기업 서류 통과 : 7 / 10 -> 70% IT 업체 서류 통과 : 16 / 29 -> 55.17% 전체 서류 통과 : 26 / 49 -> 53.06% 미 발표 : 인터파크, 교보정보통신

AI 면접  : 국민은행이 유일했다. 참고로 편안하게 자기소개, 지원동기, 상황 별 대답을 하면 된다.
2번씩 할 수 있으니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후에는 끝나고 게임이 존재한다. 게임 어렵기 때문에 문제 이해가 중요하다.

  1. 인적성, 코딩테스트로 분류한 회사 목록
    • 인적성, 코딩 테스트 없는 회사 : 대한항공, 한솔
    • 온라인 인적성 : 원익(인성만, 영어테스트), IBM, 교원, 한국항공우주산업
    • 인적성 미응시 : 국민은행, 농협은행, 중부발전, 한전 KPS, DB inc(TOPCIT), 이랜드 시스템스, 수협은행, 현대엠엔소프트
    • 인적성 탈락 : 포스코, 동서발전, IBM, 11번가, 교원
    • 코딩 테스트만 : SK C\&C, 삼성전자, 네이버라인, 현대엠엔소프트
    • 코딩 테스트 & 인적성 : 코오롱 베니트, 농심 NDS, 11번가
    • 인적성 & 면접 : 코오롱 베니트, 한국전력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의 내용의 제외한 회사는 모두 인적성을 보는 회사이다.

참고
SK C&C를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분야의 선택이다.
나는 빅데이터 쪽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빅데이터를 지원했는데...
실제 코딩테스트에서 빅데이터 문제가 나와서 하나도 못 풀었다.

서부발전은 데이터 통신 관련 문제만 나온다.
반드시 공부할 때 데이터 통신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해야한다.

대한항공은 토론 면접이 진행되고 복장은 자율 복장이다.
하지만 반드시 정장을 입고 갈 것. 혼자 청바지에 티셔츠입고 갔다.

엔씨소프트는 C++, 회사 관련 문제가 나온다.
포스코 역시 회사 관련 문제가 나온다.

11번가 SKCT로 시험을 보며 무조건 맨 처음 30문제는 다 풀자. 못풀면 떨어진다.

IBM 인적성은 전부 영어로 이루어 진다. 그리고 게임을 잘 해야한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인적성 시험은 무조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답이다.
나처럼 3일 ~ 7일 전에 준비하면 떨어질 확률이 높다.
공기업 들어가려면 정보처리기사 공부도 무조건 하자.

경력직 : 풀무원, 카카오, 일본 네이버 라인, 카카오 페이지 전부 1차, 2차 면접에서 탈락했다.


코딩 테스트 관련

  1. 삼성전자

     3시간, 2문제 중에 1문제 밖에 못 풀었다.
     일단 문제 이해하는데 오래 걸린다.(문제 길이가 길다.)
     Java는 추천하지 않는다. 무조건... C++!!
    
  2. 네이버 라인

     기억이 안 난다. 문제 수가 5문제 였던 것 같다.
     마지막 문제를 못 풀었던 기억이 난다.
    
  3. SK C\&C

     시험장에 갔지만 지원 분야가 달랐기 때문에 응시하지 못했다.
     난이도가 낮았다는 실제 시험본 사람들의 반응을 시험장에서 들었다.
    
  4. 코오롱 베니트

     3문제 중에 2문제 품
     복사, 붙여넣기가 안되는 것을 모르고 풀다가...
     한 문제 답을 쓰다가 시간이 끝났다.
    
  5. 농심 NDS

     전부 다 품.
    
  6. 11번가

     전부 다 품.
    
  7. 현대엠엔소프트

     C++만 가능했고, C++을 몰라서 문법 찾아가면서 풀었다.
     3문제 중에 2문제 품
    
  8. 카카오

     전부 다 품.
    
  9. 일본 네이버 라인

     전부 다 품.
    
  10. 카카오 페이지

    3문제 중에 2문제 반 품.

난이도 순 삼성전자 > 네이버 라인 > 나머지


  1. 면접까지 간 회사 목록

1차 면접 : 코오롱 베니트, 대한항공, 한국전력공사, 엔씨소프트, 원익, 한솔

2차 면접 : 코오롱 베니트, 한솔, 엔씨소프트

원데이(One-day) 면접 : 롯데정보통신, 한국항공우주산업

느낀점

나는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했다. 어떻게든 지원동기를 만들어 냈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의 장점은 어느 회사든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만 인적성 시험이 겹치거나 하루에 3개까지 인적성을 봐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내가 느낀점과 중요한 점을 나눠서 소개하면…

  1. 자기소개서를 쓸 때, 처음에는 미괄식으로 썼지만 점차 두괄식으로 바꾸며 썼다. 또한, 항상 자기소개서가 이어지는 한 편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썼다.

  2. 자격증, 영어 점수를 최대한 많이 획득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 자소서 제출 후, 미리보기 했을 때 만족감이 좋다. 양이 길기 때문에 뭔가 있어보인다.

  3. 점점 신입사원 채용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이전보다 정말 많이 줄었다. 즉, 인적성 문제집을 미리 사서 꼭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4. 블라이드 채용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독특하고 눈에 띄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5. 정말 개발을 위한 회사인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을 제외하고는 자율복장이라고 쓰여진 곳에 웬만하면 자율복장으로 입고가지 말자.

  6. 회사는 뛰어난 사람보다는 회사에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 지원동기가 확실한 사람을 원한다.

  7. 면접은 자기소개 정도는 준비하고 예상 질문에 스스로의 키워드를 가지고 풀어내려고만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면접이 되는 것 같다.

  8. 회사의 채용 과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자.
    • 알아보지 않으면 나처럼 시험장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 발생
    • 인적성 문제 유형에 적응을 못해서 떨어지는 상황
    • 인적성 + 직무능력평가까지 보는 회사(KT, 공기업)가 있는데 인적성만 보는 줄 알고 준비 안하는 경우
    • 면접 시 업무 관련 이야기에서 대답을 못하는 경우
    • 지원 동기가 부족해서 대답을 못하는 경우
  9. 마인드 컨트롤
    • 떨어져도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마음
    • 나랑 회사가 잘 맞지 않는다라는 생각
    • 내가 부족했으니까 떨어지는게 당연하지라는 수용적 자세
  10. 시험, 면접을 본 후 생각 정리
    • 바로바로 내가 부족했던 부분, 내가 했던 말과 받았던 질문 등을 복기하면서 정리하자.
  11. 메타인지?
    • 항상 면접관이 나에게 무엇을 물어볼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내가 면접관이면 나에게 무슨 질문을 할까? 무엇을 궁금해 할까?
    • 나는 창업에 대한 이야기, 이직이유, 조직 적합성 등이 나올 것으로 뻔하게 예측되었고 정말 주된 질문이 위의 범위 내에서 나왔다.

결과

한솔 PNS/인티큐브, 코오롱 베니트, 롯데정보통신 이렇게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