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부터 14박 15일간 진행된 연수에 대한 느낌과 대체적인 분위기, 교육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써보려고 한다. 크게 준비, 교육, 활동 등에 관한 간단한 팁(?)과 함께 느낌을 써볼 것이다.

롯데는 그룹 전체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현재 롯데 자체 연수원을 새롭게 짓고있기 때문에 두 그룹으로 나눠서 이동을 했다.


준비

일단 준비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옷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원은 많고 세탁기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나는 2주치 속옷을 다 가져갔다. 손빨래해도 되기 때문에 적당히 가져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2인 1실, 3인 1실로 숙소가 배정되는데 실내에서나 숙소나 방 안에서 돌아다닐 때 슬리퍼가 있으면 좋다. 나는 편의점에서 하나 샀다. 야외 활동이 없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너무 두꺼운 옷은 필요없다.


구조

인원이 많기 때문에 모든 사람과 친해지기는 힘들지만 반, 조라는 하위 그룹으로 분류되기에 조원들과는 확실히 친해질 수 있고 반 사람들이랑도 어느정도 친해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친해지는데 정말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리고 반 사람들이랑도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사람을 많이 얻어가야 한다. 각 반마다 관리하시는 멘토 분들이 계신다. 친해지고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받기 때문에 내가 모르고, 보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눈이 더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교육을 들으면서 애사심과 의욕이 더 생겼다. 교육은 충실히 듣고 본인의 현재 상태를 생각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유명하신 분들이 강사로 오시며 전문가이시다.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있다면 교육을 들으면서 조금 마음을 열어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활동

조별, 반별활동을 통해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각 조원들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신기한게 다들 하나 이상의 강점이 있다. 그것을 보면 나 자신을 반성하고 조금 변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모든 활동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다. 적극적이지만 상대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수 있는 그런 느낌…? 어렵다…


평가

어디든 평가가 있을 것이지만 공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너무 세세하게 보지 못할 것 같다면 기본에 충실한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및 추천사항

  1. 항상 시간을 엄수하자.
  2.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말자.
  3. 인사를 하자.
  4. 대학생이 아니라 회사원으로 교육을 들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학생 때의 수련회 마인드를 버리자.
  5. 팀 활동이 많기 때문에 항상 배려하고 경청하자.
  6. 무엇인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본 경험이 없다면 여기서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7.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아침은 꼭 먹자.)
  8.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가지자. 너무 겸손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느낀점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하고 조원들과 끝나고 바로 회식도 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쉬웠고 나는 교육기간이 너무 짧았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다.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혹시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회사나 교육에 관련된 편견을 가졌다면 그런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 내가 직접 체험한 것과 들은 것은 완전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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